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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불꽃축제 명당 (TOP 5)

by 힘냄 2024. 11. 5.

광안리 불꽃축제, 그 장관을 제대로 즐기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비밀 명당을 해부해본다. 딱 다섯 곳이다. 여기서 미리 말해두는데, 각 명당마다 특성이 다르다. 자기 스타일에 맞는 장소를 골라야 한다. 그럼 광안리 불꽃축제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줄 스팟을 하나씩 파헤쳐보자.

 

 

광안리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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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변. 여긴 뭐 말이 필요 없다. 다들 이곳을 목표로 몰려든다. 광안리 불꽃축제의 메인 무대니까. 불꽃이 광안대교와 함께 터지는 그 장면은 정말이지, 바로 앞에서 화끈하게 맞이할 수 있다.

 

팁 하나: 자리가 문제다. 이곳, 자리 쟁탈전이 아주 치열하다. 일찌감치 도착해서 자리 맡는 건 필수다. 주변 카페나 레스토랑 예약해두면 실내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도 있다.

 

 

황령산 전망대 

 

광안리뿐만 아니라 부산 시내 전체를 내려다보며 불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황령산 전망대다. 여긴 높이가 높아서, 한밤의 광안리 불꽃축제와 부산의 야경을 함께 담을 수 있다.

 

팁 하나 더: 여기저기서 사진 찍기 딱 좋다. 근데 밤공기가 찬 편이니까 따뜻하게 입고 가야 한다.

 

 

마린시티

 

해운대 마린시티로 가보자. 고층 빌딩 사이로 터지는 불꽃, 여긴 좀 독특하다. 완전 도시적인 느낌 속에서 광안리 불꽃축제를 보는 건 또 다른 맛이다.

한 가지 조언: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근처에 많으니까, 미리 예약하고 여유롭게 즐기는 것도 좋다. 도심의 감성에 빠져보려면 여기만 한 곳이 없다.

 

 

동백섬

 

조금 더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동백섬으로 가자. 해운대 근처에 있는 동백섬은 숲길을 따라 걸으며 광안리 불꽃축제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꼭 챙길 것: 손전등 하나 챙겨라. 여기 어두운 길이 많으니 불꽃 보느라 길을 헤맬 수도 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조용히, 멀리서 바라보는 걸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추천한다. 부산 남쪽 끝이라 광안리 불꽃축제는 멀리 보이지만, 그만큼 한적하고 여유롭다.

 

관전 포인트: 일몰 즈음에 도착해 불꽃이 터지는 방향을 미리 잡아두자. 스카이워크 아래로 펼쳐지는 바다와 함께 멀리 보이는 불꽃, 이게 의외로 그림이 나온다.

자, 이렇게 다섯 군데를 소개해봤다. 광안리 불꽃축제가 그저 축제가 아니라, 제대로 된 경험이 되려면 자신에게 맞는 명당을 찾는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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